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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h a wonderful restaurant !”
딸이랑 교토여행을 갔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저녁에는 폰토초거리를 갔는데 가모카와(깅)가 너무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강 바로 옆 가게와 골목도 고풍스럽기 그지 없다. 골목길을 걷다가 빨간 일본우산이 인상적으로 펼져진 한 레스토랑 앞에 걸음을 멈추었다. 딸이 스키...야키를 한번도 안먹어봤대서 스키야키 전문점을 고르고 있었는데.. 검은 셰프복이 잘 어울리는 분이 나오셔서 한국말을 하시길래 깜짝 놀랐다. 골목길의 끝까지 걸어보고 싶어 더 걷다가 그 집이 제일 맘에 들어 다시 찾아 갔다. 선택을 훌륭했다. 오늘의 스페셜 스키야키와 불고기를 먹었는데, 스키야키도 훌륭하고 불고기는 한국식과는 다른게 돌판에 구워먹는 스타일인데, 일본 와규의 훌룽한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옆을 흐르는 가모강의 물소리와 교토의 밤하늘, 멋진 음식, 친절한 서비스, 사랑하는 딸과의 시간들.... 더 이상 좋은 수 없다는 표현이 바로 이 순간들일게다. 내 인생 가장 완벽한 이틀 중의 한 순간이 여기 이 레스토랑이 주었다. 셰프님,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담에도 꼭 다시 가보고 싶다. 부산에서 온 엄마와 딸.....
July 2018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