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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맛보는 명란모쯔나베”
제작년 후쿠오카 방문 했을때 기다리다 지쳐 먹지 못했던 모쯔나베를 도쿄역 지하에서 만났다. 후쿠오카의 또다른 명물 명란을 얹은 명란모쯔(소내창)나베. 명란이 짭짤할 것 같아 밥은 따로 시켰었다. 아직 도쿄에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인지 점원이 친절히 설명해 준 덕에 ...맛있게 익혀 먹을 수 있었다. 냄비에 나온 상태로 가열하다가 냄비 가장자리부터 끓기 시작하면 국자로 국물을 명란위로 부어주다가 보글보글 해 지면 명란을 국자로 풀어서 옅은 핑크색이 될때까지 익혀주면 된다. (이때까지 양배추 아래는 들추면 안됨) 명란이 옅은 핑크색이 되면 양배추 아래 모쯔가 거의 익은거여서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된다. 맛은 명란 맛이 좀 더 우위여서 소 내장의 잡내는 잘 못느끼고 생각보다는 많이 비리거나 짜지 않으나 간맛나게 익은 양배추 등 야채와 함께 먹으니 참 맛있다. 평소 짠걸 즐기지 않는 우리 일행은 따로 시킨 밥과 함께 뚝딱 비웠다. 그렇게 밥 한공기 비우고 리조또를 추가 했다. 우리식으로 하면...치즈가 추가 된 밥볶음! 메뉴에 강추되어 있었지만 반신반의 했는데 추가 안했으면 서운했을 뻔 했다. (밥 한공기 뚝딱한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주변에 보니 자주 오는 사람들은 사이드 메뉴를 전골에 추가하기도 했는데, 본 메뉴 자체로도 은근 중독성 있게 맛있었다. 가격의 압박이 있었지만...ㅠ
April 2017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