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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있는 라멘”
친구와 둘이 방문하였습니다. 미슐랭 빕구르망에 소개 되었다고하여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골목에 위치하여 구글맵을 확인하며 찾아갔습니다. 토요일 점심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이미 만석에 두세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뜨거운 것을 고려하여 대기석에 ...우산을 준비해주셨던 배려가 기억에 남습니다. 내부는 7인 바 석이 전부이고 옷이나 가방 등은 따로 걸어둘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부로 보이시는 두 분이 운영하시고, 남자 사장님이 조리를, 여자 사장님이 홀을 관리하십니다. 라멘은 간장과 소금, 두가지 맛이 있고, 면 또한 두가지 중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차슈나 계란 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매뉴들은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간장맛 얇은 면으로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의 국물이 인상적이었고 면 또한 그 익힘 정도가 완벽했습니다. 차슈는 두가지 종류를 한장씩 얹어주시는데 육향과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맛입니다. 반숙 계란을 중간에 추가하였는데 가쓰오부시의 풍미가 진하여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손님분들을 보니 두께가 있고 물결이 들어간 면을 많이 드시던데, 다른 곳에서 흔히 보지 못한 면이었습니다. 얇은면을 시킨 것이 후회되기도 했지만 다음 번에 또 방문할 이유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모든 계산은 현금 선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May 2019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