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ohara

히구치, 혼코게츠, 고하쿠 등 하이엔드 가이세키 레스토랑들과 대비하여 매우 젊고 활기찬 느낌. 셰프가 젊으셔서 그런지 다녀 본 가이세키 레스토랑 중 거의 독보적인 느낌.(음식 얘기 말고 분위기, 활기.. 뭐 그런)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 아님.... 타베로그 전체 톱5에 든다는 것이 그냥 활기차고 왁자지껄하게 먹여준다고 꿈이나 꿀 수 있는 일일까.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전 일본 톱 5라는 이름이 주는 어마어마한 기대치에 비하면 뭐... 고하쿠나 이시카와 정도에서 느꼈던 만족감, 그 정도였던 듯. 이게 절대 별로라는 얘기가 아님. 평가는 '아주좋음'임. 다만... 혼코게츠같은 곳에서 느꼈던 '아... 날아오르는구나...' 그런 느낌까지는 못 갔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만 가능하시다면.. 만사를 작파하고 달려가시길 추천드려봄.

August 2019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