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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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우공양이 좋아서 찾아가보게 된 다이고.”
싱글예약인데도 방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정말 극진히 대접한다. 입장과 동시에 기모노를 정갈히 차려입은 스탭이 무릎꿇고 기다리고 있고 노인이 안내자를 자처하며 '모심'의 끝을 보여준다. 발우공양을 통해 알게 된 사찰음식(쇼진료리). 확실히 일본이 차원은 다르다. 하지만 ...가격 역시... 차원이 다르다.(4배... ㄷㄷㄷ) 맛있고 디쉬마다 뚜껑을 여는 설레임이 있었지만... 이 가격이라면 조금 더 나았어야 좀 더 만족했을텐데.. 하는 생각은 들었다. 2층임에도 마치 1층 정원과 같은 느낌으로 잘 꾸며진 야외정원과 다다미 방. 정말 일본인들의 디테일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느낌.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는 주인같아 보이는 여성분이 들어와 정갈하게 2만엔을 가져가시고... ㅋㅋㅋ 떠나는 곳까지 정말 살뜰하게 마중한다. 좋았고 즐겼다. 그래도 거의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면... Jushu를 선택하련다.
June 2017에 방문
“맛보다는 분위기에 압도되는 쇼진료리”
쇼진료리 전문점으로 미슐랭 투스타. 어마어마한 가격대가 놀랍지만,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 보이는 개별 독실이나 응대방식의 극진함 만으로도 어느정도 납득이 감. 음식보다도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있고 실제 만족도 자체도 음식보다는 부가적인 요소에서 오는것 같다. 음식 ...자체는 쇼진료리 라고는 하지만, 100%비건이라고 확언을 할수 없는게 일부 미리 만들어놓는 식자재에 생선을 사용한 다시가 들어간다고 한다. 예약할때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음. 맛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음. 다만 플레이팅 하나만큼은 넘사벽으로 아름답고 고급스러움. 눈으로 먼저 보고 먹는다는 일본식 가이세키의 진수를 보여주는 느낌. 본연의 맛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과연 미슐랭2스타에 적합한가 하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February 2017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