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　TANRYUIkutashimmichi

애매한 시간대에 돌아다니다가 런치타임도 놓쳐 그냥 발길닿는곳으로 가다보니 이 가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오기엔 좀 가격대가 있는 가게지만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서비스도 좋습니다 맛있게 먹고갑니다 😊

January 2020에 방문

한국어 첫 리뷰네요. 원래 스테이크랜드를 가려다가 런치시간을 놓쳐서 보이는 가까운 집에 갔습니다. 앞에 스파이더맨이 있어서 약간은 이질감은 들어가지만 들어가보면 일본식의 주방과 마주보는 테이블이 나오지요. 고베규는 가격이 비쌉니다. 철저하게 가격이 나뉩니다. 80g..., 120g, 160g, 200g 이런식으로 나눠져있는데 그람수에 따른 모형이 준비되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했습니다. 영어 메뉴도 있구요. 한국어는 없어요. 메뉴는 주메뉴는 고베 규스테이크! 사이드는 소고기 초밥등을 팔아요 스테이크는 메뉴 따라 철저하게 가격별로 나눠져있는데 지금 생각나는 메뉴가 써로인, tender, red meat 네여. 써로인 쪽은 특등으로 120g 이 10000엔 정도 했습니다. tender는 120g이 5700엔 정도 red meat는 120g에 3700엔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gram도 있습니다만 기억 나는 건 대충 이렇네요 저는 거지인 학생이라 3700엔에서 먹고 싶었고 tender 80g 과 red meat 120g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red meat를 먹었는데 red meat는 조금 질기더라고요. 쫄깃하다고 좋게 표현하기에는 마지막 특정 부위가 잘 안 씹혔어요ㅠ tender를 한조각 먹어봤는데 확실히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기왕 오신거 총알 많이 충전하셔서 최소한 tender 이상을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서로인이랑 tender을 먹어본 사람들의 평으로는 서로인은 부드럽고 입에서 녹지만 지방 많은 고기 느낌이고, tender는 그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적당히 부드러워 맛있다고해요. 비쌀수록 지방좔좔 흘러서 부드러우니 자기 취향따라 시키면 될 거 같아요. tender가 가장 밸런스가 좋은 거 같아요 고베와서 돈 없는 서러움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돈 벌어서 더 비싼 거 먹는걸로...! (저 때가 서러워서 한국 도착해서 엄카로 소고기 실컷 먹었습니다ㅜ) 서비스는 상당히 좋아요. 영어도 꽤 하셔서 문제 없구요! 메뉴판도 영어로 있어요! 바로 앞에서 구워주는 거라 맛도 있고 믿음도 가여 또 생고기를 셋팅한 상태에서 상패와 함께 프사용 사진도 찍어줘요! 고기랑 야채, 그리고 샐러드,밥,국도 제공해서 120g 만 먹어도 배불리는 아니지만 배고프단 생각도 안 들었어요. 다른 일행한테 샐러드,밥,국은 얼핏 런치라서 제공한다는 거 같기도 한데 잘 안듣고 있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카드 결제도 되니깐 후회 말고 조금 비싼 거 드시길!

January 2018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