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카테고리 개요
이자까야는 술과 안주를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편안하게 수다를 즐기는 사교적인 장소라는 의미도 갖추고 있습니다. 소규모 연회에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체인점이 전국에 있는 대형주점에서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주점까지 다양합니다.
역사 (기원과 종류 등)
이자까야의 기원
에도시대에는 술을 달아서 팔았습니다. 술을 파는 가게에서 시음을 제공하게 된 것이 시작으로, 점차 간단한 안주를 제공함으로써 생기게 된 것이 이자까야의 출발입니다. 현재는 술을 달아서 파는 가게는 거의 없지만, 술을 파는 가게 한 모퉁이에서 술과 간단한 안주를 제공하는 형식이 '가쿠우치'나 '다치노미'로 남아 있습니다.
예전의 이자까야는 남자들이 퇴근길에 들르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요즘은 세련된 이자까야도 많아서 여자손님들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자까야의 종류
이자까야는 주로 일본식을 메인으로 하는 일식주점을 가리키지만, 서양의 영향을 받은 요리, 와인, 칵테일을 메인으로 하는 양식주점도 있습니다. 이처럼 장르를 특화시키거나, 지방의 특색 또는 가게의 특선요리를 강조하여 다른 가게와 차별화를 꾀하는 가게도 늘었습니다. 정종, 소주, 와인 등 제공하는 술의 종류를 다양화시키기도 합니다. 구루나비에서는 다양한 이자까야를 다수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꼭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자까야 즐기기
이자까야의 예산
저렴하게 술과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이자까야의 매력의 하나입니다. 가게와 주문내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00-3000엔 정도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집도 많습니다.
이자까야의 형식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이자까야나 개인이 운영하는 이자까야 등, 이자까야의 규모는 제각각입니다. 체인점의 메뉴는 알기 쉽게 사진이 붙어 있어서, 이름으로는 어떤 요리인지 알 수 없어도 주문하기 쉬운 이점이 있습니다. 대형 이자까야에서는 큰 파티도 열 수 있습니다. 소규모 이자까야에서는 요리명만 써놓은 집도 있습니다. 어떤 요리인지 점원에게 물어봄으로써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메뉴에 없는 요리나 특별한 술을 알려줄 지도 모릅니다.점심시간에는 술이나 일품요리가 아니라 정식을 파는 이자까야도 있습니다.
술, 소프트 드링크
이자까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제공됩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주류의 풍부함을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합니다. 정종, 소주, 아와모리는 만들어진 지방과 제조법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점원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종류를 비교하며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이자까야는 술집이지만 소프트 드링크도 제공하기 때문에 술을 못 마시는 분도 안심하세요. 논 알콜 칵테일을 파는 이자까야도 있습니다.
맥주: 일본의 맥주를 맛보세요. 맥주잔 크기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병맥주를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정종: 정종은 쌀로 만든 양조주입니다. 중후한 맛의 술도 있고 와인처럼 과일향의 맛이 나는 술도 있습니다. 차게 해서 제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데우거나 실온 그대로 제공되는 등, 술온도를 달리함으로써 한층 더 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술을 데우는 것을 '칸'이라고 부릅니다.
소주, 아와모리(오끼니와 소주): 소주와 아와모리는 증류주입니다.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보통 얼음이나 물로 희석시켜 마십니다. 차나 더운 물을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소주라고 해도 고구마, 보리, 쌀 등 원재료가 다릅니다. 원재료의 차이에 따라 맛도 틀립니다.
사와,추하이: 증류주를 과즙, 탄산수, 주스, 녹차 등으로 희석한 것을 '사와' 또는 '추하이'라고 부릅니다. 희석하는 것에 따라 이름이 바뀝니다. 예:자몽사와, 녹차하이 (사진)
지방의 특색
향토요리를 특색으로 내세우는 이자까야도 있습니다. 일본각지의 이자까야에서 지방색을 맛보는 것도 재밌겠죠? 이자까야에 등장하는 각지방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나고야: 일본의 중앙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닭날개를 달콤새콤하게 양념한 요리가 별미입니다. 꼬치에 돼지고기를 끼워 빵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튀긴 돈까스꼬치에, 달콤한 된장양념을 묻힌 된장돈까스꼬치도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교토: 일본의 중앙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닭날개를 달콤새콤하게 양념한 요리가 별미입니다. 꼬치에 돼지고기를 끼워 빵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튀긴 돈까스꼬치에, 달콤한 된장양념을 묻힌 된장돈까스꼬치도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후쿠오카: 일본의 서남부에 있는 큐슈의 대도시입니다. 부추나 양배추 등과 곱창을 끓인 곱창찌개는 술과 잘 어울립니다. 소주를 많이 마십니다.
오키나와: 일본의 최남부에 있는 섬입니다. 라후테라는 돼지고기 조림, 두부와 야채를 볶은 참푸르는 술과 잘 어울립니다. 아와모리라는 술은 오키나와의 명산물입니다.
주문하지 않았는데 나오는 요리는?
일본의 이자까야에서는,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하지도 않은 요리가 '오토시' 또는 '쯔키다시'라는 이름으로 제공됩니다. 이것은 손님을 환영하는 일본의 풍습으로, 술과 안주가 나오기까지의 전채이며, 결코 불필요한 주문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리값의 의미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유료입니다. 오토시를 보면 그 가게와 요리의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술과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오토시라는 일본의 풍습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전통요리
전채/샐러드
히야얏코: 두부에 양념과 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 풋콩(에다마메): 덜 익은 대두를 데쳐 소금을 뿌린 것. 콩은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 젖갈(시오카라): 오징어 내장을 소금에 절인 것입니다. |
히야시토마토 |
회
모듬(모리아와세):한 접시에 여러종류의 회를 담았습니다. | 金참치(마구로) | 말고기회(바사시) |
구이
닭꼬치(야키토리): 닭고기를 한입크기로 썰어 꼬치에 끼워 구운 닭꼬치는 이자까야의 대표메뉴입니다. 꼬치를 손에 들고 먹거나 꼬치에서 빼내 젓가락으로 먹어도 됩니다. 닭꼬치에 관해서는 닭꼬치 를 참고하세요. |
쯔쿠네: 닭고기를 갈아서 완자로 빚은 후 꼬치에 끼워 굽습니다 | 주사위스테이크(사이코로스테키): 한입크기로 먹기 좋게 썰은 스테이크입니다. |
임연수어구이(홋케): 홋케라는 생선을 말려 굽습니다. | 알밴 열빙어(코모치시샤모): 작은 생선인 열빙어를 말려 구워 먹습니다. 배안에 알이 꽉 차있습니다. | 감자버터구이(자가바타): 호일에 굽거나 찐 감자에 버터를 듬뿍 바릅니다. |
소시지 모듬(소세지모리아와세) |
조림/찜
돼지고기조림(부타노카쿠니):돼지고기 덩어리를 단맛의 간장으로 부드럽게 될 때까지 조립니다. 겨자를 곁들여 먹습니다. | 고기와 감자조림(니쿠자가):쇠고기, 감자, 양파 등을 단맛의 간장에 조린 일본의 가정요리입니다. | 모시조개 술찜(아사리노사케무시): 모시조개를 정종으로 찐 요리로, 술과 잘 어울립니다. |
튀김
닭튀김(토리노카라아게): 양념한 닭고기를 튀깁니다. | 두부튀김(아게다시도후): 두부에 얇게 옷을 입혀 튀긴 것에, 걸죽한 소스를 끼얹어서 먹습니다. | 감자튀김(포테토후라이) |
고로케 |
면,밥
고기나 야채 등의 재료와 면을 함께 볶아 달콤한 소스로 맛을 냅니다. | 주먹밥(오니기리): 밥으로 재료를 뭉치고 김으로 말은 것입니다. 재료는 매실장아찌, 연어, 명태알 등이 있습니다. | 오차즈케: 밥에 재료와 양념을 얹고 차를 부어 먹습니다. 주로 술을 마신 후에 먹습니다. 토핑으로는 매실, 연어, 명태알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