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카테고리 개요
냄비요리는 조리기구 겸 식기인 냄비에 조리해서 먹는 음식입니다. 한 냄비요리를 여러사람이 함께 먹습니다.
냄비요리의 정의는 광범위하지만, 메인재료가 있고 야채나 두부 등의 재료를 같이 끓입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특수한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뚝배기로 조리합니다. 테이블에 버너를 놓고 불에 냄비를 올립니다. 여기에 재료를 넣고 조리하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냄비요리입니다. 냄비요리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주로 겨울에 먹습니다.
냄비요리의 기원
옛날 일본에서는 화덕이 방 가운데 있었습니다. 거기에 냄비를 올리고 조리하면서 먹는 것이 냄비요리의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주방이 생기고 화덕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숯을 지피는 풍로를 사용해서 냄비요리를 먹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풍로가 버너로 바뀌었습니다.
냄비요리 즐기기
여러가지 냄비요리
한 사람씩 일인용 냄비요리가 준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냄비요리는 한 냄비요리로 여러사람이 덜어 먹습니다. 이것은 일본인이 중시하는 의사소통수단의 하나입니다.
조리된 냄비요리에는 재료를 덜기 위한 큰 젓가락이 준비됩니다. 이것으로 자기 그릇에 음식을 옮깁니다. 먹기 위한 젓가락은 각자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념이 준비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냄비 안에 넣지 않고 자기 그릇에 넣습니다.
냄비요리를 다 먹고 난 국물에는 재료의 맛이 배어 있습니다. 이 국물에 밥이나 면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폰즈
냄비요리를 먹을 때는 진하게 양념된 것은 그대로 먹고, 담백한 양념의 냄비요리는 주로 폰즈라는 수프에 찍어 먹습니다. 폰즈는 감귤류의 과즙과 간장을 섞은 새콤한 수프입니다.
대표적인 요리
여러가지 냄비요리
냄비요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쇠고기를 사용한 냄비요리로는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전용페이지 참조)가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냄비요리가 있습니다. 여러종류의 냄비요리를 제공하는 식당도 있지만 각 냄비요리의 전문점도 많습니다. 어떤 냄비요리를 먹을 지 정하고, 구루나비로 식당을 검색해 보세요.
모듬냄비(요세나베):정해진 재료가 없이 어패류나 야채, 두부 등을 다시국물에 삶은 것입니다. 어패류는 명태, 연어, 가리비 등이, 야채는 배추, 파, 쑥갓 등이 자주 쓰입니다. 조리한 수프에 진하게 양념한 경우는 그대로, 담백한 경우는 폰즈로 먹습니다.
창코나베:스모선수가 체격을 키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창코’입니다. 스모훈련소에서는 미숙한 선수가 전원의 식사를 만듭니다. 고기완자가 들어간 경우가 많지만 여러가지 재료가 쓰입니다. 맛도 다양합니다. 은퇴한 선수가 운영하는 창코나베집도 있습니다.
아구탕(앙코나베):아구를 메인으로 한 냄비요리입니다. 아구는 겨울철밖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내장탕(모쯔나베):내장탕은 소나 돼지의 내장을 사용한 냄비요리입니다. 원래는 규슈지방의 하카타 향토요리로 친숙합니다. 냄비요리에는 배추나 파를 사용한 경우가 많은데, 내장탕은 양배추나 부추를 넣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내장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마늘이나 된장 등을 사용하여 맛이 진합니다.
김치찌개(키무치찌게)
게탕(카니나베)
닭탕(미즈타키)
오리탕(카모나베)
두부탕(유도후)
굴탕(카키나베)
연어탕(이시카리나베)
기리탄포(햅쌀밥을 삼나무 꼬치에 뭉친 것)탕(기리탄포나베)
굴 뚝배기(가키노도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