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여행지
음식을 먹는 것 외에도 생소한 음식재료나 요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일본의 여러 음식을 맛보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식도락 여행지의 기원(역사와 종류 등)
어떤 음식이 계기가 되어 시설이나 지역이 주목을 받게 되고 자연적으로 관광지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테마파크 건설이나 지역 부흥을 목적으로 조성된 관광지도 있습니다.
식도락 여행지 즐기기
시장 견학 매너
식도락 여행지로 유명한 츠키지 시장은 관광목적으로 조성된 장소는 아닙니다. 도쿄 부근 지역의 식재료 유통을 담당하는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의 매너없는 행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견학을 금지한 적도 있습니다. 견학은 시장관계자들의 업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카메라 플래시 금지
・식재료를 만지지 않기
・시장관계자를 방해하지 않기
・출입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않기
또한, 시장에서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활동하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팜플렛 참고하기
관광지로 발전한 시설 및 지역의 대부분은 외국인을 위해 각국의 언어로 제작한 팜플렛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도나 추천 맛집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
대표적인 식도락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츠키지 시장(도쿄)
세계 최대의 공설 도매시장으로 주로 수산물을 취급합니다. 생선을 거래하는 현장은 매우 활기가 넘칩니다. 시장 주변에는 식당도 많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대기시간도 짧은 덮밥류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며 그 외에도 시장 휴일이 있습니다. 미리 개장일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후에는 문을 닫는 가게도 많으므로 평일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코하마 중화거리(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항과 가까워 외국인 거주지가 있었던 곳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거주하였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요코하마 중화거리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중화요리점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현재는 200점포 이상이 모여 있습니다. 여러 지방의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의 축제도 열립니다.
요코하마 라면 박물관(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옛 일본의 거리풍경을 재현한 시설로 라면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일본 전국의 여러 라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미니 사이즈 라면도 판매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라면을 비교해 가며 먹어볼 수 있습니다. 뮤지엄 숍에서는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 발명기념관(오사카부 이케다시)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와 제조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직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컵라면을 만들어 보는 체험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딸기 따기, 포도 따기(전국)
과수원에서 딸기나 포도 등의 과일을 직접 수확해 볼 수 있습니다. 딸기나 포도 외에도 귤, 배, 멜론 등을 직접 딸 수 있는 과수원도 있습니다. 자신이 딴 과일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